(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20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부산, 목포, 안동, 강릉, 전주 등 관광거점도시 5곳의 매력을 담은 신규 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페토 맵 검색에서 각 도시명을 검색하면 부산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강릉의 일출 명소인 정동진, 전주 한옥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앞서 관광공사는 미국의 메타버스 게임플랫폼 ‘로블록스’를 활용해 이달 초 강릉을 배경으로 한 ‘오징어게임’을 제작해 현재 방문자가 7만명에 달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의 주요 소통 창구이자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메타버스가 파급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며 “메타버스 마케팅은 미래 방한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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