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게임학회 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한 중국 우한(武漢)에 마스크·세정제 등을 보내는 운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학회는 이날 성명에서 “게임과 e스포츠가 한국과 중국의 상호이해와 상호협력을 위한 문화적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교두보”라며 “미력이나마 우한시민과 중국 인민을 지지, 성원하며 우한시민 돕기 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게임을 비롯한 콘텐츠 협회·단체 등을 상대로 모금 운동을 펼쳐 방역 물자를 조달, 중국 우한 현지에 보낼 계획이다.

위정현 학회장은 “게임은 한국의 어느 산업보다 중국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며 “게임학계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 우한시민과 중국인민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미력이나마 뜻을 모으려 행동에 나서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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