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3종 동시 출격…모두 혁신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가 인체 공학 설계를 적용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내년 1월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공개한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첫 공개하는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모델명: 32UN880)는 인체 공학 설계 를 처음 적용했다. 오랜 시간 모니터로 작업하거나 잘못된 자세로 통증을 느끼는 사용자들을 고려한 설계다.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고 화면을 당겨서 원하는 위치에 놓을 수 있고, 좌·우 방향을 최대 280도까지 돌려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보기에 편리하다. 화면을 90도 돌려세우면 화면 안 비율이 조정되는 피봇(pivot)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4K U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디지털 영화협회의 색 영역인 ‘DCI-P3’ 95%를 지원해 고해상도 콘텐츠 색상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최신 USB-C 기능이 있어 별도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도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인 ‘LG 울트라기어'(모델명: 27GN950),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WN95C)도 CES 2020에서 함께 선보인다.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최대 160헤르츠(Hz) 고주사율, 1밀리세컨드(1ms, 0.001초)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정확한 색상을 빠르게 구현한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역시 144Hz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38인치 고해상도 QHD+(3840X1600)에다 21:9 화면비율의 곡면 디자인이라 동시에 여러 작업을 하기 편하다고 LG전자는 소개했다.

LG전자의 모니터 신제품 3종은 모두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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