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 은 16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훈련센터는 2017년부터 추진한 화학물질안전원 의 ‘화학시설 테러·물질 누출 유형별 가상현실 프로그램 개발 사업’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증·가상현실 시뮬레이터 개발사업’의 성과물로, AR · VR 체험실을 갖췄다.

AR·VR 체험실은 원료 공급부터 화학 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을 실제 설비 모형 그대로 재현해 교육생들이 저장 탱크, 반응기 등 설비의 작동 원리, 안전장치, 화학물질 누출 시 응급조치 절차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AR·VR 체험실을 통한 훈련 프로그램은 현재 화학물질안전원이 운영하는 화학사고 전문과정 실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류연기 화학물질안전원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류동관 국군화생방사령부 사령관 등 화학사고·테러 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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