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IPTV, 인터넷, IoT(사물인터넷) 등 홈 서비스 기기가 고장 날 경우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영상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장비 고장이나 상황을 상담사에게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고, 상담사도 실시간으로 제품 상태를 보면서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또 상담사는 영상 화면을 정지하거나 화면에 밑줄을 긋는 등 그림을 그리면서 설명할 수 있어 더 쉽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

A/S 기사가 출동하기 어려운 밤이나 공휴일에도 고객은 영상 상담으로 직접 장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고객은 LG유플러스 고객센터 전화 연결 후 문자 메시지로 영상 상담 접속을 위한 URL 주소를 전송받을 수 있다. 링크를 클릭하면 스마트폰 카메라가 자동 실행되고, 상담사는 고객이 촬영하는 화면을 보면서 상담할 수 있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은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황준성 LG 유플러스 CV 운영 담당은 “IoT 같은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면서 단순 상담만으로는 문제 원인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졌다”며 “영상 상담으로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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