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정보통신기술과 가상현실을 접목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실감형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문을 연다.

부산시는 22일 남구 용호동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서 5G 통신기술 기반 실감형 미디어 홍보관 개소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홍보관은 4차 산업 핵심기술인 5세대 이동통신(5G)과 360도 가상현실(VR)을 활용,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가상현실 3D 시뮬레이터를 이용하면 실제 부산 바다에서 보트를 타는 듯한 체험과 실사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크로마키 체험 등 다양한 5G 기반 실감 미디어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5G 기반 인터렉티브 실감미디어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에 실증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참여기업 6곳과 5G 실감 미디어 홍보관, 가상현실(VR) 웰니스 서비스, 대화면 라이브 공연장 등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 5G 기반 실감 미디어 홍보관 구축으로 가상현실 기반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보, 관광객들에게 5G와 실감 미디어 기술 등 첨단 기술, 문화·관광 콘텐츠가 융합한 새로운 볼거리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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