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 [030200]와 LG유플러스 [032640]는 30일 삼성전자 첫 5G 태블릿인 ‘갤럭시탭S6 5G’ 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6대 10 화면비율의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돌비 애트모스로 완성한 4개의 스피커를 탑재했다.

KT는 태블릿 출시와 함께 월 1만 9천800원의 ‘5G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를 출시했다.
태블릿 단독 사용 또는 모회선(5G, LTE)의 데이터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기본 데이터는 3GB며 이후 속도제어 200Kbps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 공유량은 5G와 LTE 요금제에 따라 다르다.

5G 요금제인 ‘슈퍼플랜 프리미엄’과 ‘스페셜’ 요금제는 세컨드 디바이스 1회선 무료로 0원에 이용 할 수 있으며 LTE 요금제인 ‘데이터 ON 프리미엄’, ‘데이터선택 109/87.8’은 1만 1천원 할인된 8천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2만 2천원의 ‘5G 태블릿 4GB +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월 4GB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5G 스마트폰 요금제와 결합할 경우 5G 스마트폰의 데이터 제공량 내에서 나눠 쓸 수 있다.

기존 U+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 5천원) 이상 가입고객은 ‘태블릿/스마트기기 요금할인’을 적용받아 월 1만1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천600여편의 실사 기반의 고화질 입체 콘텐츠를 다양한 각도로 감상하고, 함께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SNS로 공유할 수 있는 U+AR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인가 과정이 끝나는 대로 태블릿과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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