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KT [030200]는 15일 28㎓ 대역 주파수에서 차세대 5G 기지국으로 밀리미터파 데이터 전송 현장 검증 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T는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주변에서 28㎓ 기지국과 28㎓ 단말이 탑재된 5G 자율 주행 자동차를 무선으로 연동해 28㎓ 상용 환경을 현장 검증했다.

KT 는 무선 전송 오류를 줄이고 기지국과 단말 간 불필요한 데이터 전송을 줄이는 URLLC(Ultra Reliable Low Latency Communication) 기술을 적용해 28㎓ 대역 을 검증 했다.

또 5G 표준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규격을 기반으로 하는 코어 네트워크 장비와 연동해 실제 무선 환경에서 최대 2Gbps 초고속 다운로드와 최소 5㎳ 수준의 초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선보였다.

28㎓ 기반 5G 네트워크가 상용화되면 경기장이나 대형 쇼핑몰처럼 트래픽 밀집 지역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자율주행차 필수 네트워크 서비스가 안전해진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초고속, 초저지연 전송이 가능한 28㎓ 기반 차세대 5G 네트워크 상용화를 통해 도심 핫스팟, 자율주행차, 스마트팩토리, 이동로봇 등 5G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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