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 [032640]는 신학기를 맞이해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 을 17일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스마트폰은 삼성전자 갤럭시 자급제 모델을 기반으로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LG유플러스 전용 모델로, 카카오캐릭터 테마가 탑재됐다. 출고가는 23만9천800원이다.

이 폰은 부모가 자녀 휴대폰을 관리하고, 위치를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앱·데이터 제한과 통화·문자 대상 지정 기능이 들어갔고,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앱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와 합의하는 ‘스스로 모드’도 탑재됐다.

위치 조회 기능도 강화돼 부모들이 ‘로드뷰’를 통해 자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과 ‘U+모바일tv 아이들나라’ 등 아동 교육 콘텐츠도 풍성하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의 영어도서 110편을 3D AR로 제작해 독점 제공한다. U+모바일tv 아이들나라는 U+모바일tv에서 아동용 콘텐츠만을 별도로 모은 서비스로, 자녀의 성인 콘텐츠 노출 우려가 없다.

LG유플러스 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3 를 공시지원금(17일 공개)으로 구매하면 내년 1월 말까지 최대 1년 동안 U+아이들생생도서관(월정액 5천5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출시일인 17일에 맞춰 출고가 40만원 이하 스마트폰의 분실과 파손을 보장하는 ‘폰분실/파손보험 40′(월 1천900원)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 영업전략그룹장 양철희 상무는 “키즈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맞춤형 사용자환경, 콘텐츠, 휴대폰 케이스까지 최적화된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자녀를 둔 고객들을 위한 특화 상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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