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 [032640]는 카카오 [035720]와 함께 실사 기반의 스타 이모티콘 제작 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실사 이모티콘 제작에는 LG유플러스의 볼륨메트릭(Volumetric) 기술이 적용된다. 이 기술은 그래픽이 아닌 실사를 기반으로 360도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이다. 5G AR 스튜디오에서 촬영한다.

LG유플러스는 먼저 이날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팡’ 이모티콘 16종을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하고, 추가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선정해 실사 기반 이모티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이모티콘은 기존 캐릭터 이모티콘보다 사이즈가 크고 애니메이션 구현 범위도 넓다.

카카오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실사 이모티콘 마케팅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최윤호 상무는 “5G에서 선보인 AR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와 협력하기로 했다”며 “AR콘텐츠 제작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이모티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