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LG전자[066570]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콘퍼런스에 참가해 인공지능 ‘LG 씽큐(LG ThinQ)’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11일(현지시간) ‘AI 서밋 뉴욕 2019’에 참가해 ‘LG 씽큐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의 진화’를 주제로 AI 전문가와 라이프스타일 블로거 등이 패널로 나와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들은 집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인공지능이 만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다.

패널로 참가하는 LG전자 북미R&D센터 난두 난드하쿠마르 박사는 ‘LG 씽큐’를 기반으로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설명하며 “AI의 미래를 위해서는 AI의 방향성을 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난두 박사는 LG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시티 및 지역사회, 로봇공학 분야 프로젝트를 주도했으며 최근에는 커넥티드 엔터테인먼트와 자동차 등 신기술 분야에서도 폭넓은 협력과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난두 박사는 다른 패널토크에도 참가해 LG전자의 가전에 적용된 AI 기술이 고객에게 어떤 혜택을 주는지 설명한다.

AI 서밋은 2014년 시작한 행사로 뉴욕, 런던, 샌프란시스코, 서울, 홍콩, 도쿄 등 각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도 구글과 IBM, 페이스북 등 글로벌 유수 기술기업들이 참가해 AI 도입 사례와 AI 비전 등을 공유한다.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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