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전자[066570]가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를 시작으로 헤시피, 브라질리아, 포르투알레그라 등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현지 언론과 거래선을 대상으로 G8X 씽큐 출시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LG전자가 듀얼 스크린을 중남미에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듀얼 스크린은 화면 두 개에 서로 다른 앱을 구동할 수도 있고, 함께 이용할 수도 있어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G8X 씽큐는 3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마이크 감도를 높인 ‘ASMR’ 기능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LG전자는 브라질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 페루, 파나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시장에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정규황 브라질법인장은 “LG G8X 씽큐와 LG 듀얼 스크린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에서 LG 스마트폰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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