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댄스 콘텐츠 기업 원밀리언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온라인 댄스 스튜디오 ‘원밀리언 랜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원밀리언 랜드는 SKT가 작년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진행하고 있는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의 두번째 결과물이다.

SKT는 다음 달 말까지 원밀리언 랜드에서 댄스 클래스 17편을 온라인 강의 형태로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프랜드에 아바타 댄스 동작 45종과 원밀리언 댄서 코스튬 5종도 출시하고 다음달 5일부터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용한 아바타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SKT는 다음 달 초 이프랜드에서 댄스 배틀 형태의 오리지널 콘텐츠 ‘쇼킹(Show King)’을 단독 공개한다. 원밀리언 소속 댄서들이 진행하는 메타버스 팬 미팅·워크숍 등도 열릴 예정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세계적인 댄스 크루와 협력해 메타버스 댄스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전 세계 댄스 팬들과 소통하는 메타버스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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