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예약·결제, 진료실 길 안내, 보험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 가능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대병원 은 진료 예약부터 결제, 검사 결과와 처방약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 모바일 앱 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앱은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진료 과정을 안내한다.

진료를 위해 병원에 들어서면 환자를 자동 인식한다. 방문 환영 메시지와 함께 진료 예약 시간을 알려주고 진료받을 위치를 내비게이션 형식으로 안내한다.

앱에서 진료대기 순서와 번호표를 받을 수 있어 외래진료와 각종 검사, 수납 때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검사 결과와 처방약 조회도 가능하다.

진료 후에는 앱에서 진료비를 결제하고 동시에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입원 환자의 경우 기본적인 입원 생활 안내와 수술 시 진행현황도 앱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식단조회와 영양 상담, 퇴원 시 처방약에 대한 조회도 가능하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불필요한 이동과 복잡한 문의 절차 없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새 모바일 앱 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17일까지 외래센터(B동) 부스에서 모바일 앱 체험행사를 연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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