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다 주문자 548건 주문…1인당 하루 최고 주문액 126만원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급성장 중인 배달 앱과 인공지능 서비스가 결합해 음성 만으로 배달 음식을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배달 앱 요기요 는 삼성전자 휴대전화 인공지능 서비스 ‘빅스비’를 통해 음성 으로 주문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주문은 삼성 스마트폰 빅스비에서 요기요를 부를 수 있는 말을 하면 요기요 앱 화면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테면 ‘요기요’를 넣은 표현으로서 ‘요기요에서 근처 맛집 보여줘’·’요기요에서 인기 많은 치킨 가게 알려줘’·’요기요에서 어제 먹은 피자 주문해줘’ 등이다.

요기요 는 “음성 주문 은 손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할 뿐만 아니라 처음 가는 동네지만 인기 맛집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요기요는 올해 배달 주문과 관련된 집계를 함께 공개했다.

요기요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이 배달 주문을 시킨 고객은 무려 548번 앱을 이용했다. 또 138명은 한 달 내내 매일 요기요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별 하루 주문 최고 금액은 126만원이었다.

또 요청 사항으로 가장 많이 빼달라는 요청이 들어온 것은 ‘오이’로 나타났고, 주문이 가장 많이 들어온 황금시간대는 오후 6시였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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